최근 10년 중 최다 환자 발생으로 발작성 기침을 보인다는 백일해 증상 예방접종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 위주로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감염을 막기 위한 일상 생활 습관에서의 예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 증상에 대해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하여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감염병의 일종으로 발작성 심한 기침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침이 한번 시작이 되면 최장 100일까지도 갈 정도로 증상이 오래간다고 하여 백일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기침이 오래가면 구토나 무호흡의 백일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기침과 재채기를 하는 경우 침방울로 인하여 전파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잠복기는 3~12일이며 6~8주에 걸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1. 카타르기 : 전염력이 가장 심한 초기 단계로 1~2주의 지속력을 보이며 콧물, 눈물, 결막염 등과 함께 경미한 기침 증상이 특징입니다.
2. 경해기 : 기침 시작 후 2주일이 지나갈 즈음 짧은 기침이 계속되다 길게 숨을 들이쉴 때 “웁”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눈이 충혈되거나 기침 끝에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끈끈한 점액의 가래가 보이기도 하며 2~4주 정도 지속됩니다.
3. 회복기 : 회복기에 접어들면 기침이 줄어들고 이러한 증상이 1~2주 지속됩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최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가 365명으로 지난해 동기 11명에서 33배 증가한 수치로 최다 발생이라고 밝혔습니다.
365명의 환자 중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60세 이상에서도 32명의 환자가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18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 56명 부산 47명 순으로 높게 발생하였습니다.
필리핀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중증으로 진행하기 전 빠른 치료와 함께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백일해는 성인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유아기에 주로 발병률이 높고 임산부의 경우에도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연령별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어린아이 :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과 4~6세에 DTaP 백신 총 4회 접종
2. 청소년 : 11~12세 Tdap 백신 1회 접종
3. 성인 :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10년에 한 번 Tdap 백신 1회 접종
4. 임산부 : 26~37주에 Tdap 백신 1회 접종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기 전 접종이 가능한 병원과 함께 비용을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팔의 통증과 몸살, 구토, 피로함 등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참지 말고 타이레놀을 복용하시기 바라며 보통 1~2일 경과 후 증상은 사라진다고 합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의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니 확인 후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호흡기감염 질환 백일해가 최근 급증하면서 백일해 증상과 함께 예방접종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감기라고 넘어가지 마시고 면밀하게 관찰 후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입니다.
미리 놓치지 마시고 예방접종을 잘하는 것과 일상생활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하여 질병 예방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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